지부소식

 ○ 목포햇살아래그룹홈과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 협약식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목포햇살아래그룹홈(시설장 강선미)은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대표 이인숙)와 함께 여성농민이 직접 생산한 제철 먹을거리를 학대피해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을 위해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진행했습니다. 협약식은 2024년 12월 3일(화)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에서 진행됐으며,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 이인숙 대표, 목포햇살아래그룹홈 강선미 시설장, 목포햇살아래그룹홈 권여은 간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학대피해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언니네 텃밭 무안공동체에서는 목포햇살아래그룹홈에 매주 1회 제출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제출 꾸러미는 여성농민들이 구성한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제철 먹을거리로 매주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며 생산자 및 품목 설명, 조리법 등을 기재하여 보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제철식품을 산지에서 직송으로 제공받게 됩니다.

  언니네 텃밭은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생산소비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언니네 텃밭의 농사는 대규모, 기업형 농사로 망가진 땅을 살리고 종의 다양성을 지키는 농사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생태 농업과 전통 농업의 복원을 위해 토종씨앗 농사를 이어가며 다음 세대의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기반까지 함께 만들어 갑니다.